제품 사진은 준비됐는데 짧은 광고 영상은 없는 경우가 있다. 새로 촬영하기 전에 AI로 카메라 이동이나 주변의 작은 움직임을 시험해 보면 어떤 연출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제품이 움직이는 동안 손잡이와 표면 무늬가 달라진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컷이어도 사용하기 어렵다.
Runway의 Gen-4.5는 텍스트 투 비디오와 이미지 투 비디오를 제공하는 영상 생성 모델이다. 이 글에서는 이미지를 입력해 짧은 제품 컷을 만드는 방식에 집중한다. 기능 확인일은 2026년 10월 4일이며, 예시 프롬프트와 검토 절차는 편집팀이 구성했다. 실제 광고 제작 성과나 모델 성능을 측정한 글은 아니다. Gen-4.5 공식 안내

정지 사진에 카메라 움직임을 더하는 과정을 표현한 AI 생성 설명 이미지입니다. Runway의 실제 결과물은 아닙니다.
이미지에는 외형을, 프롬프트에는 움직임을 맡긴다
사진을 넣은 상태에서 “크림색 컵, 나무 테이블, 부드러운 자연광”을 길게 반복하면 정작 어떻게 움직일지가 모호해질 수 있다. Runway의 이미지 투 비디오 가이드는 입력 이미지가 구도와 외형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전제로 움직임 중심의 지시를 권한다. 공식 프롬프트 가이드
실무에서는 작업 전에 역할을 다음처럼 나눠 보면 좋다.
| 결정할 것 | 준비할 곳 | 컵 광고의 예 |
|---|---|---|
| 제품 형태와 배치 | 입력 사진 | 손잡이가 오른쪽인 크림색 컵 |
| 움직이는 대상 | 프롬프트 | 잔 위의 증기 |
| 시점 변화 | 프롬프트 | 천천히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카메라 |
| 최종 화면 구성 | 이미지와 생성 설정 | 세로 광고에 맞춘 제품 여백 |
| 정확한 문구 | 후반 편집 계획 | 제품명과 광고 카피 |
정확한 글자나 브랜드 표기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생성 중에 텍스트까지 완성하려고 하기보다 원본과 대조하고 편집 단계에서 처리할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기능을 보여 주는 시연이라면 움직임 자체도 실제와 맞는지 따로 확인해야 한다.
입력 사진부터 광고용으로 준비한다
사진은 상품이 충분히 크게 보이고 배경과 경계가 명확한 것을 고른다. 이는 모델의 공식 성능 보장이 아니라, 결과를 평가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제작 원칙이다. 작은 제품이 복잡한 배경에 묻혀 있으면 생성 후의 미세한 변형도 발견하기 어렵다.
손잡이, 뚜껑, 버튼처럼 반드시 유지할 요소를 세 가지 정도 적어 둔다. 예를 들어 컵이라면 손잡이의 개수와 방향, 입구의 형태, 표면 무늬가 기준이 된다. 이 목록이 이후의 채택 기준이다.
최종 영상이 세로형이라면 제품 주변에 자막과 서비스 UI가 들어갈 공간까지 고려한다. 나중에 가로 영상을 잘라 쓰는 방법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이 잘리지 않는지는 처음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다.
Gen-4.5에서 짧은 첫 시도를 만든다
- Runway의 Apps에서 Gen-4.5를 찾거나 Video 도구의 모델 선택기를 연다.
- 입력창에 제품 사진을 넣고 움직임을 설명한다.
- 화면비와 길이를 정하고 입력 이미지가 어떻게 잘리는지 확인한다.
- 생성 후 형태와 움직임을 검토하고 사용할 결과를 내려받는다.
공식 문서는 Gen-4.5의 길이를 2~10초, 출력 해상도를 720p, 프레임레이트를 24·25fps로 안내한다. 이 수치는 해당 모델의 기본 생성 안내이며, 별도 업스케일이나 출력 형식과 구분해야 한다. 이용 플랜과 크레딧은 생성 화면에서 확인한다. 설정과 생성 절차
첫 시도에서는 카메라 이동 하나만 지정해도 된다. 아래 영어 프롬프트는 복사용 예시이며 영어가 항상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뜻은 아니다.
The camera slowly slides to the right in a single continuous shot.
The mug stays still on the table. A thin stream of steam rises gently.
The lighting remains soft and consistent throughout the shot.
한국어로는 “카메라가 천천히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컵은 테이블 위에 머문다. 증기가 가늘게 올라오며 조명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의미다. 카메라 이동과 제품 회전을 동시에 넣기 전에 이 정도의 단순한 움직임부터 확인해 보자.
수정할 때는 한 가지 변수만 바꾼다
결과가 밋밋하다고 카메라 회전, 급격한 조명 변화, 컵의 회전, 액체 튀김을 동시에 추가하면 무엇 때문에 형태가 무너졌는지 알기 어렵다. 같은 사진에서 카메라만 바꾼 후보를 만드는 편이 비교하기 쉽다.
후보 A: 카메라 고정, 증기만 천천히 상승
후보 B: 카메라가 조금씩 가까워짐, 제품은 정지
후보 C: 카메라가 짧은 거리만 오른쪽으로 이동, 제품은 정지
이 세 후보는 서로 다른 연출의 비교안이다. 같은 결과를 재현하는 실험 설계는 아니므로 한 번의 출력으로 모델 전체의 우열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다만 어느 움직임이 제품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지는 판단할 수 있다.
형태가 무너지면 프롬프트에 금지 문구를 계속 덧붙이기보다 움직임의 크기를 줄이거나 시작 이미지를 다시 고르는 방법도 고려한다. 입력에서 보이지 않는 뒤쪽까지 드러나는 회전은 새로운 외형을 생성해야 하므로 검토 범위도 커진다.
영상은 멈춰서도 보고 정상 속도로도 본다
첫 프레임이 원본과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채택하지 않는다. 중간에 손잡이가 사라졌다가 돌아오거나 바닥 접촉면이 미끄러지는 문제는 재생 중에 나타날 수 있다.
| 검토 항목 | 확인 방법 | 채택 판단의 예 |
|---|---|---|
| 외형 | 시작·중간·끝 프레임을 원본과 비교 | 제품 구조가 유지되는가 |
| 접촉 | 바닥과 제품의 경계를 재생하며 확인 | 이유 없이 뜨거나 미끄러지지 않는가 |
| 움직임 | 정상 속도로 전체 재생 | 광고의 분위기와 속도가 맞는가 |
| 편집 여유 | 앞뒤에서 쓸 구간 확인 | 자막과 컷 전환에 필요한 여유가 있는가 |
최종 해상도만 높이는 것으로 형태 오류가 해결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을 정하고, 필요한 경우 업스케일과 색 보정을 후속 단계로 진행한다.
시작 화면뿐 아니라 마지막 구도도 지정하고 싶다면 Firefly 키프레임 활용법을, 촬영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외형을 바꾸고 싶다면 Luma Ray3 Modify 가이드를 함께 참고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제품 사진을 넣으면 모양이 완전히 고정되나?
입력 이미지는 강한 출발점이지만 모든 프레임의 외형을 보증하지 않는다. 제품을 대표하는 구조를 원본과 대조해야 한다.
카메라 회전과 제품 회전은 같은 요청인가?
다르다. 카메라가 물체 주변을 움직이는지 물체 자체가 도는지 구분해서 요청해야 결과를 평가하기 쉽다.
사진이 있다면 텍스트 설명은 없어도 되나?
이 가이드에서는 이미지와 함께 원하는 움직임을 명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사진에 담기지 않은 시간의 변화를 설명하는 역할이다.
광고 문구까지 한 번에 넣는 것이 좋은가?
정확한 철자와 배치가 필요하면 편집 단계에서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한다. 움직이는 제품과 문구를 따로 관리하면 수정하기도 쉽다.
한눈에 정리
- 외형은 입력 사진으로, 시간에 따른 변화는 프롬프트로 지정한다.
- 제품에서 유지해야 할 요소를 먼저 적는다.
- 카메라 움직임을 한 가지씩 바꾸며 비교한다.
- 첫 프레임뿐 아니라 영상 전체에서 형태와 접촉을 확인한다.
- 업스케일보다 채택할 구간과 제품 정확성을 먼저 결정한다.